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친애하는 X> 줄거리, 출연진, 원작 및 정보

by 리즈자매 2025. 9. 1.

2025년 11월 공개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파멸과 집착, 사랑과 배신이 얽힌 파멸 멜로 서스펜스를 예고하며, 벌써부터 드라마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줄거리, 출연진, 원작 및 기본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친애하는 X

<친애하는 X> 줄거리 및 출연진

 

주인공은 국내 최고의 여배우 백아진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누구보다 빛나고 완벽해 보이지만, 그녀의 내면은 차갑고 잔혹한 욕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옥 같은 과거를 뒤로 한 채 오직 정상만을 향해 달려온 백아진. 하지만 그녀의 화려한 발자취 뒤에는 무너져간 'X' 들이 존재합니다.

그녀를 끝까지 사랑하고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남자 윤준서와, 같은 아픔을 지닌 아진에게서 삶의 이유를 찾으며 기꺼이 그녀의 그림자가 되는 선택을 하는  김재오가 등장합니다.

백아진 역에는 배우 김유정이 연기합니다. 원작 속 아진은 반사회성 성격장애, 즉 사이코패스로 자기의 목표 달성을 위해 사람을 도구로 이용하며 그 고통을 즐기는 인물입니다. 김유정이 표현할 드라마 속 아진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겹겹이 쌓아 밟고 올라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톱배우로, 상대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내는 인물입니다. 그동안 밝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 역을 대부분 했던 김유정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며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평생 아진의 곁에서 그녀를 지켜오며 자신의 사랑으로 그녀를 구원할 수 있다고 믿는 윤준서 역에는 배우 김영대가 캐스팅되었습니다. 백아진을 위해서라면 어떤 진흙탕이라도 걸어가던 그는 사랑을 위해 자신이 지켜왔던 전부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인물입니다. 김영대가 윤준서의 지독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며 인생캐를 그려낼지 기대를 모읍니다.

아진과 어두운 과거를 공유하며 기꺼이 그녀의 그림자가 되는 김재오 역에는 '7인의 부활' , '유어 아너', '나의 완벽한 비서' 등에서 각기 다른 인물을 완벽하게 연기한 배우 김도훈이 맡았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며 거칠게 살아남은 김재오 역을 연기합니다. 윤준서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백아진의 곁을 지키는 위태로운 남자 김재오의 매력을 배가할 김도훈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친애하는 X 주요인물

원작 및 기본정보

<친애하는 X> 는 반지운 작가가 집필했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합니다. 원래 '패리'라는 제목으로 네이버최강자전에서 8강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일부 설정과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2019년 7월 5일부터 2020년 9월 11일까지 연재되었으며 총 4부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는 백아진의 유년과 학창 시절, 2부는 백아진의 아르바이트생 시절, 3부는 백아진의 배우 시절, 4부는 백아진의 약혼 및 과거 폭로 후 백아진의 몰락을 스토리라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웹툰 속에서  팬들이 열광했던 부분은 겉으로는 차갑고 완벽하지만, 내면에는 욕망과 광기가 교차하며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긴장감을 품고 있는 백아진의 매혹적인 양면성에 있습니다. 그 긴장감이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폭발할 때마다 극의 몰입도가 높아졌습니다. 연재 당시부터 심리전과 반전 전개로 인기를 끌었는데, 원작이 분위기와 인물의 긴장감이 핵심이었던 만큼 드라마로 옮겨와 어떻게 그 결을 살려낼지 궁금해집니다.

연출은 '스위트홈', '미스터 션사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이응복 감독과 감각적 연출의 귀재인 박소현 감독이 맡아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대본은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 수상 이력이 있는 최지원 작가가 집필해 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X>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온 스크린'에 초청되어 일부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11월에 티빙에서 독점 스트리밍됩니다.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원작 웹툰의 강렬한 스토리라인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가 아닌 사랑이 어떻게 집착과 파멸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독창적인 멜로 서스펜스 장르라는 점입니다. 가장 큰 기대가 되는 점은 11월에 만나게 될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김유정의 연기변신입니다.